언제 끝날지 모르는 블로그 이사작업. 하지만 전에 쓴 글을 '재활용'하는 재미도 있다. 지난해 '문화의 경제적 가치' 논의에 대한 생각을 써서 씨엘로스 웹진에 기고했던 글을 다시 올린다. '문화가 밥 먹여주나?'에서 '문화가 밥 먹여준다'로 시류가 바뀌는 것 같지만, '돈 되는 문화산업', '문화의 경제적 가치'만 강조하는 것은 우려스럽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주라기공원’이 한 해 동안 거둔 수익이 한국의 자동차 150만 대 수출액과 맞먹는다는 얘기,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1994년 이런 내용의 보고서가 국내에서 나왔고, 당시 김영삼 대통령은 이를 공식석상에서 언급했다. 국내에서 ‘문화산업’의 중요성을 본격적으로 논하기 시작한 결정적 계기였다. 그 이후였던 것 같다. 흥행이 잘 되는..
여기 티스토리에 새 블로그를 개설한 지 열흘 조금 넘었다. 얼마 안 됐지만, 그동안 새로 쓴 글도 있고, 예전 블로그에 있던 글을 옮겨오기도 해서, 새 집이지만 썰렁한 느낌은 많이 가셨다. 일단은 예전 블로그보다 훨씬 기능이 많아서 좋다. SBS 기자 블로그는 사진이나 동영상 올리는 게 쉽지 않았고, 블로그 꾸미기도 단조롭기 그지없었다. 여기서는 아직 기능을 다 이해하지 못해 시험 단계이긴 하지만, 예전보다는 훨씬 다채롭고 쉽게 블로그를 꾸밀 수 있다. (아, 궁금한 거 한 가지. 트위터나 페이스북에서 이 블로그 글 링크를 걸었을 때, 컴퓨터에서는 글이 잘 보이는데, 왜 스마트폰에서는 볼 수가 없을까? 제거되거나 잘못된 주소라고만 나온다.) 가장 기특한 건 사람들이 어떤 사안에 관심을 갖고, 어떤 경로로..
뮤지컬 '빨래'의 보도자료를 최근 새로 받았다. '빨래'는 지금 학전 그린소극장에서 장기공연되고 있는 중이다. 나는 누가 볼만한 공연 추천해 달라고 하면 자주 '빨래'를 추천해 왔다. 지난 2009년, 홍광호가 솔롱고로 출연했던 '빨래'를 보고 썼던 글을 다시 올려본다(언제 끝날지 모르는 블로그 이사 작업의 일환^^ 아, 이 글은 졸저 '나도 가끔은 커튼콜을 꿈꾼다'(2010)에도 실렸다). 벌써 2년 전이니, 지금 '빨래'의 모습은 어떻게 바뀌었을까. 정말, 다시 보러 가야겠다. 둘둘 말린 스타킹 아홉 켤레 구겨진 바지 주름간 치마 담배 냄새 밴 티셔츠 떡볶이 국물 튄 하얀 블라우스 발꼬랑내 나는 운동화 밑창 머리냄새 묻은 베개 홑청 손때 묻은 손수건 난 빨래를 해요 오늘은 쉬는 날 가을 햇살은 눈부시..
고양 아람누리에서 열린 경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정기 연주회를 보고 들어왔다. 독일 국립 하노버 오페라 극장의 수석 상임지휘자로 활동하다 귀국해 광주 시향에서 2년간 재임하며 '돌풍'을 불러일으켰던 지휘자 구자범 씨를 지난 3월 상임지휘자로 맞아들인 후 첫 정기 연주회였다. 구자범 씨가 재임할 때 광주 시향의 연주가 얼마나 좋아졌는지 많은 이야기를 들었지만, 직접 들은 적이 없어서 궁금했었다. 경기 필하모닉은 얼마나 바뀔 수 있을까. 지난 월요일, 이 공연 리허설을 취재했다. 비록 긴 시간 지켜본 건 아니지만 리허설에서부터 달라진 모습이 느껴졌다. (위에 동영상 첨부한 뉴스는 이 리허설을 취재해 제작한 것이다. 비록 아주 짧긴 하지만 인터뷰 나오는 부분까진 말러 1번 4악장, 인터뷰 후엔 바그너다). ..
어린이날이 있는 5월. 어린이 공연도 쏟아진다. 오랫동안 공연 담당하면서 어린이 연극을 많이 취재했다. 딸을 키우는 부모라서 더욱 관심이 가기도 한다. 그런데 어린이 공연장의 관객들은 대부분 유치원생들이고, 초등학생들은 별로 많지 않다. 지난 3월 옛 블로그에 썼던 글을 옮겨왔다. 시엘로스 웹진에도 기고했다. --------------------------------- 올해 6학년이 된 큰 딸이 학교에서 특별활동 안내문을 가져왔다. 특별활동 개설 과목이 저학년 때보다 많이 줄어들었다. 큰 딸이 다니는 학교는 특별활동 개설 과목이 다양한 편이고, 덕분에 딸은 1, 2학년 때 리듬체조반, 무용반, 성악반, 미술반에서 활동했다. 그런데 이번에 보니 이런 반은 다 저학년 학생들만을 대상으로 할 뿐이다. 고학년 ..
지난 일요일, 조수미 인터뷰 기사를 SBS 8뉴스에 냈다. 조수미 데뷔 25주년을 맞아서 한 인터뷰였다. 일반적인 방송 뉴스 리포트에서보다는 인터뷰이의 육성이 많이 나갔다. 이 중에는 조수미의 "아이유 노래 듣고 놀랐다. 아주 독특하고 뛰어난 가창력이다"라는 얘기도 있었다. 사실 인터뷰할 당시 조수미의 이 말을 듣고 '연예매체 같았으면 벌써 이 제목으로 기사 하나 썼을 텐데' 하는 생각을 했었다. 방송 나가고 나서 주변 사람들은 '아이유를 제목으로 했으면 시청률에서 이득을 봤을 거'라고 했다. 딸아이도 '엄마, 딴 건 기억 안 나고 아이유 얘기만 기억 나' 했다. 사진: 조수미가 묵고 있던 호텔에서 인터뷰를 끝내고 잠시 피아노 치면서 노래하는 장면을 찍을 수 있게 해 달라고 부탁했다. 조수미는 흔쾌히 응..
G20 포스터에 쥐 그림을 그려넣은 대학강사 박모씨가 징역 10월을 구형받았다. 선고 공판은 오는 13일에 열린다. 이창동 감독을 비롯한 문화계 인사들의 구명 운동이 이어지고 있고, 해외에서도 'Free the Korean Rat!' 캠페인이 벌어지고 있다 한다. 표현의 자유와 관련된 중대한 사안이라는 게 이들의 얘기다. 올해초 검찰의 기소 소식을 듣고 썼던 글을 아래 다시 올려본다. 뱅크시의 공식웹사이트(http://www.banksy.co.uk)에서 퍼온, 그의 작품으로 만든 엽서 이미지다. 아래 오른쪽에 그려진 쥐 그림, 많이 친숙하다. 뱅크시는 쥐를 많이 그렸다. G20 쥐그림을 그린 대학강사 박씨는 뱅크시의 작품을 참조했다고 밝혔다. 며칠 전 영국 현대미술 관련 책을 읽다가 무릎을 쳤다. 책에 ..
백성희 장민호 선생의 연극 '3월의 눈' 앙코르 공연에 백성희 선생이 출연하지 못한다고 한다. 올해 86살인 백성희 선생은 지난달말 뇌졸중으로 쓰러져서 이번 공연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단다. 빈 자리는 더블캐스트인 박혜진 씨가 맡았다. '3월의 눈'은 지난 3월 국립극단 원로단원인 이 두 사람의 이름을 딴 '백성희장민호 극장' 개막작으로 공연됐다. 백성희 장민호 선생이 직접 출연해, 그대로 삶 자체인 연기를 보여줬었다. 이 작품을 쓴 배삼식 작가는 두 원로배우에게 '영감'을 받아 썼다고 했다. '두 분 선생님이 없었더라면 이 작품을 쓰지 못했을 것'이라는 게 그의 말이었다. 이 작품은 '언제 또 이런 연기를 다시 볼 수 있겠느냐'는, 관객과 평단의 일치된 찬사를 받으며 매진을 기록했다. 앙코르 공연이 결정..
국립발레단이 발레 '코펠리아'를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에서 공연하고 있다. 지난해 공연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던 전막 해설발레다. 지난해 극장 용에서 공연될 때 이 공연을 딸들 데리고 봤고, 올해 토월극장에서 다시 봤다. 이번엔 김준희 씨가 해설을 맡았다. 토월극장이 발레에 그리 적합한 공연장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두번째로 보는 공연도 재미있었다. 지난해 공연 보고 썼던 글을 다시 올려본다. 예전 블로그에 썼던 글을 어떻게 이리 다 옮겨오나 걱정했는데, 이런 식으로 계기가 있을 때마다 하나씩 옮겨오기로, 마음 편하게 먹기로 했다. 아이들과 함께 공연 보기가 점점 힘들어진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괜찮은 공연 관람 파트너였던 은우는10대에 들어선 이후 반항기가 생기는지 엄마가 좋아하는 공연이라면 질색..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로 취임한 구자범 씨가 취임 후 첫 공식연주회를 5월 13일, 고양 아람누리에서 연다. '철학도 출신 지휘자'로 알려진 그는 독일에서 활동하다가 귀국해, 광주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로 2년간 활동하며 많은 화제를 낳았고, 올해 3월에 경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에서 새 임기를 시작했다. 첫 공식 연주회에서 말러 교향곡 1번 '거인'을 비롯해 바그너와 슈트라우스의 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공연 보도자료를 받고는 예전 블로그에서 그가 2006년 국립오페라단 '투란도트' 지휘를 맡았을 때 인터뷰하고 썼던 글을 찾아봤다. 그를 인터뷰하면서 짧은 방송 인터뷰의 어려움을 새삼 느꼈었다. '철학도 출신 지휘자'로 관심을 끌었기 때문에, 그 이야기를 들어보려 했던 거였는데, 끊임없이 같은 질..
연극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가 공연 10주년을 맞았다.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는 사실 오래 전부터 꽤 유명세를 탄 공연이다. 나는 지난 2002년 초, 이 공연을 취재 보도한 적이 있다. 2001년 당초 2주 예정으로 유시어터에서 개막했던 이 연극은 어린이극으로 만들어졌지만, 어른 관객들에게 더욱 열광적인 반응을 끌어내면서 연장에 연장 공연을 거듭했다. 내가 취재했을 때에는 세 번째 연장 공연이 이뤄지던 때였다. 가수 이기찬의 뮤직비디오에 이 연극이 사용됐고, 책 발간도 앞두고 있었다. 말 못하는 막내 난쟁이 반달이가 백설공주를 남몰래 사랑하고, 백설공주가 위험에 처할 때마다 목숨을 걸고 구해주지만, 끝내 자신의 사랑을 고백하지 못한다는 이야기. 그리고 백설공주는 오랜 세월이 흐른 후에야 반달..
‘가상 합창단(Virtual Choir)에 대해 들어보셨는지. 얼마 전 TED 2011(TED는 Technology, Entertainment, Design의 약자로,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매년 열리는 세계적인 컨퍼런스의 이름이다. 내가 이런저런 글을 통해 여러 차례 소개한 바 있다)에서 에릭 휘태커가 소개해 갈채를 받은 프로젝트다. 에릭 휘태커는 40대 초반의 미국 작곡가로, 합창곡과 오케스트라 활동으로 잘 알려져 있다. 보그 모델로도 활동할 만큼 수려한 외모로도 유명하다. 에릭 휘태커는 강연에서 먼저 자신이 합창 음악의 매력에 빠졌던 결정적인 순간을 회상한다. 그는 대학교 다닐 때 합창단에 예쁜 여자들이 많다는 얘기를 듣고 구경 갔다가, 합창단이 모차르트 중 ‘키리에’를 부르는 것을 보고 큰 감동을 받..
요즘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생생한 공연 실황을 스크린으로 즐길 수 있는 감상회가 다양하게 열리고 있다. 사실 '메트 오페라 온 스크린'이 시작된 지는 몇 년이 지났다.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는 2006/2007년 시즌부터 개막작인 '나비부인'을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을 통해 실시간 중계한 것을 비롯해 시즌 작품 6편의 공연 실황을 미국과 영국, 캐나다, 일본 등의 영화관 100곳에서 위성중계했다. 이 영상은 카메라가 무대 뒤 깊숙한 곳까지 들어가 일반 공연 관객은 가볼 수 없는 백스테이지 풍경까지 보여준다. 주역 가수의 인터뷰와 해설도 곁들여졌다. 영화관에서 만나는 오페라. 오페라 '대중화'를 위해 메트 오페라가 시작한 실험이었다. 메트의 스크린 오페라 실험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가을에는 20..
국립발레단의 '왕자 호동' 프레스 리허설을 보고 왔다. 김용걸 씨가 호동 왕자로, 김리회 씨가 낙랑 공주로 출연했다.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출신으로 파리 오페라발레단에 동양인 최초 남자무용수로 입단해 솔리스트까지 승급하며 활약하던 그 김용걸이다. 이제는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제자들을 가르치고 있는 그가 오랜만에 친정인 국립발레단 무대에 선 것이다. 비록 프레스 리허설이긴 했지만, 무대에 선 그의 모습을 보는 순간 나도 감개무량했다. (사실 김용걸 씨가 이 공연에 출연하게 된 데에는 사연이 있다. 국립발레단의 수석무용수 김현웅 씨가 술자리에서 후배 이동훈 씨를 때려 이씨가 부상을 당했다. 두 사람은 당초 '왕자 호동'에 주역으로 출연할 예정이었지만, 김씨는 사건 이후 사표를 냈고, 이씨는 부상으로 출연이 불..
'엄마와 함께 듣고 싶은 클래식'이라는 제목의 음반이 나왔다. 음반 기획자, 공연 기획자, 음악 칼럼니스트, 음악 담당기자 등 음악 관련직종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이 엄마와 함께 듣고 싶은 클래식 곡을 고르고, 에세이를 곁들인 음반. 내가 고른 곡과 에세이도 실렸다. 예쁘게 나와서 좋다. 엄마한테 한 장 드리면서 약간 쑥스러웠다. 그동안 입밖에 내지 못했던 속 얘기를 한 것 같아서. ---------------------------------------- 초등학교 6학년인 딸은 요즘 한번 제 방에 들어가면 나올 줄 모른다. 가끔 뭐하나 싶어 들여다보면 이어폰을 귀에 꽂고 흥얼거리고 있을 때가 많다. ‘뭘 그렇게 듣니?’ 하면 ‘뭐라고 하면 엄마가 알아?’ 하고 핀잔을 준다. 그런데 ‘엄마와 함께 듣고 싶..
오늘 아침에 본 기사 중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 각종 직군 가운데 언론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수명이 가장 낮다는 것이었다. 원광대 연구팀의 조사 결과라는데, 지난 48년간 여러 직업 종사자들의 수명을 조사한 결과, 종교인이 80세로 가장 높고, 언론인이 67세로 가장 높았다고 한다. 가장 높은 직군에 비하면 언론인들은 무려 13년이나 조금 살고 죽는 셈이다. 조금 전 회사 선배와 이 기사 얘기를 좀 했는데, 아마도 직군 관행상 타 직군보다 술을 많이 마시고, 항상 긴장 상태로 대기해야 한다는 점이 원인이라는 점에 의견이 일치했다. 나만 해도 과거 사회부, 그리고 정치부에 있을 때는 암만해도 술 마실 기회가 많았고, 취재도 술을 마시지 않으면 안되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다. 또 취재원들과 마시는 것뿐 아..
2007년,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김주원 씨가 자신의 이름을 내건 단독 공연을 열었다. 당시 다른 레퍼토리도 좋았지만, 나를 가장 감동시킨 것은 김주원 씨가 국립무용단 수석무용수 이정윤 씨와 함께 췄던 춤이었다. 'The One'이라는 제목의, 이정윤 씨가 안무했던 작품. 호흡을 맞추는 두 사람의 몸짓이 정말 아름다왔고, 마치 두 사람이 만나서 튀는 영혼의 불꽃이 보이는 듯한 느낌이었다. 당시 이 공연을 봤던 사람들은 두 사람이 사귄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놀라지 않았다. 두 사람은 이후 한동안 '공인된 연인'이었다. 지금도 예술 하는 좋은 친구로 지내고 있다 했다. 이번에는 이정윤 씨가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공연을 연다. 국립극장의 기획공연 'NTOK Choice-이정윤 & 에투왈'이다. 이정윤 씨와, ..
이제 몸이 나이를 안다. 요즘 들어 몸 여기저기 탈이 난다. 이가 갑자기 시려서 치과에 갔더니 무슨 영문인지 멀쩡하던 이에 금이 갔단다. 건강검진 결과표에 곁들여지는 의사의 코멘트가 매년 길어지더니, 올해는 급기야 재검진을 하러 오란다. 다행스럽게도 특별한 병이 있는 건 아니라는데 마음이 좀 씁쓸해진다. 예전엔 거들떠보지도 않았던 영양제니 비타민이니, 몇 통을 사왔다. 몇 년 묵은 중고차처럼 내 몸도 이제부터는 끊임없이 ‘보수’해 가면서 써야 하는 때에 이르렀나 보다. ‘카카오톡’의 내 프로필에 한동안 ‘유지보수의 기간’, 그리고 ‘건강이 최고’라고 써놓았다. ‘젊어 보인다’는 말을 최고의 찬사로 여기는 것 역시 내가 나이 들어간다는 방증일 것이다. 그럼 나이 드는 게 싫기만 한 일인가. 그건 아닌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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