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공연 큰 감동, 하우스콘서트
객석과 무대가 따로 없는 콘서트. 연주자를 바로 코 앞에서 보면서 숨소리, 땀방울까지 느낄 수 있는 콘서트. 마룻바닥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음악의 진동을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콘서트. 공연이 끝나면 연주자와 관객이 함께 어울려 작은 파티를 여는 콘서트. ‘하우스콘서트’라고 들어보셨는지? ‘하우스콘서트’는 작곡가이며 피아니스트인 박창수 씨가 2002년 7월 12일, 자신의 집에서 처음 시작했던 작은 음악회다. 지금까지 350차례 이상 열렸다. 작다고 얕보면 오산이다. 클래식뿐 아니라 국악, 재즈, 대중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실력파 음악가들이 거쳐간 무대다. 피아니스트 김선욱, 김태형, 조성진,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 이경선, 가수 강산에, 하림, 아마도이자람밴드 등이 출연한 무대라면 감이 오는가? 하우스콘..
공연장에서
2013. 10. 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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